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액화천연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10척 7456억 규모 수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1-23 13:4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2천TEU(20피트 컨테이너선 적재량단위)급 컨테이너선 10척을 모두 7456억 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액화천연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10척 7456억 규모 수주
▲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9월 인도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조선해양>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m, 너비 29m, 높이 1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특히 이 컨테이너선은 내빙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액화천연가스 이중추진연료 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각 나라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을 향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