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삼성전자 삼성생명 포함 계열사 6곳 참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28 18:0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삼성그룹 계열사가 대거 참여한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삼성중공업 주요 주주인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삼성전자 삼성생명 포함 계열사 6곳 참여
▲ 삼성중공업 로고.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인 2021년 9월17일 기준으로 삼성중공업 지분은 최대 주주인 삼성전자가 16.0%, 삼성생명이 3.1%, 삼성전기가 2.2% 보유하고 있다.

세 회사의 이번 출자규모는 삼성전자 1710억 원, 삼성생명 328억 원, 삼성전기 232억 원이다.

이외에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도 유상증자 청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모든 출자 금액은 23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사주조합도 이날 2565억 원 규모의 청약에 참여했다.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25일 주당 513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사실상 증자대금 1조2825억 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유상증자는 28일과 29일 구주주 대상 청약을, 11월2일과 3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11월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된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박 발주 증가, 선박 건조가격 상승 등 시황 호조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사업 수주로 신규수익을 창출해 본격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