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복합개발 덕에 매출 늘어, 영업이익은 반토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0-28 13:5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복합개발사업 추진 등에 힘입어 매출은 늘어났다. 
 
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복합개발 덕에 매출 늘어, 영업이익은 반토막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94억 원, 영업이익 664억 원, 순이익 43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49.9% 줄었다.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9234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을 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1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매출에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사업 실적과 대전아이파크시티, 경기 수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인천 시티오씨엘1·3단지 등 주택사업부문 매출이 반영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주택부문에서 충북 음성 본성지구, 경북 포항2차, 서울 상계1구역 재개발사업 등도 새롭게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서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부동산개발(디벨로퍼) 사업자로 경쟁우위를 입증하고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올해 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 국제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을 진행하고 복합개발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장에 '가상화폐 겨울' 리스크 뚜렷해져, 투자자 공포심리 고조
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한국 경제에 부동산과 AI '버블' 리스크, "추가 금리 인하는 실수" 외신 논평
효성중공업 미국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법무장관 정성호 '징계 신중'에 검찰은 '줄퇴진', 당분간 '어정쩡 대치' 이어질 듯
고위공직자·국회의원 48.2%는 '다주택자', 서울 강남구청장 42채 보유
메리츠증권 "한국 핵잠수함용 SMR 개발하면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대치팰리스 신고가, 94.5㎡ 52억 91.89㎡ 47억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끼치나,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이사회·노조의 '경영권 침해' 의심 행보를 부정적으로만 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