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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74조 신기록, 서버용 메모리반도체시장 공략 주효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  2021-10-28 1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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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서버용 메모리반도체시장을 적극 공략해 3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82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10%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28%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2번째로 높았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6%, 영업이익이 26%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3분기 매출 26조4100억 원, 영업이익 10조60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 늘고 영업이익은 92% 급증해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서 서버용 메모리반도체시장을 적극 공략해 주력제품인 D램이 분기 기준으로 최대 출하량과 역대 2번째 매출을 달성했다.

15나노미터 D램과 128단 적층낸드플래시 등 미세공정이 도입된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원가도 절감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IM(IT&모바일)부문은 매출 28조4200억 원, 영업이익 3조36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 줄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 갤럭시 생태계 ‘에코시스템’ 제품군의 성장 등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세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비용부담이 커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CE(소비자가전)부문은 매출 14조1천억 원, 영업이익 760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원자재가격과 물류비 등 비용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에 10조2천억 원을 집행했다. 반도체사업에는 9조1천억 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했다.

2022년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DDR5 D램 등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기 위해 평택과 중국 시안 캠퍼스에서 첨단공정설비를 증설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도 평택 캠퍼스의 극자외선(EUV)설비 증설투자가 이뤄졌다.

디스플레이사업(삼성디스플레이)에서도 퀀텀닷올레드(QD-OLE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확대와 신기술 개발 등에 7천억 원의 시설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업황을 놓고 글로벌 부품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일부 고객사의 수요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반도체사업에서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모두 서버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완제품(세트)사업에서는 프리미엄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 유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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