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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직하우스, ‘TBH글로벌’로 이름 바꾸고 중국사업 강화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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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더베이직하우스'가 중고가 의류브랜드의 중국사업 확대로 실적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더베이직하우스는 회사이름을 ‘TBH글로벌’로 변경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더베이직하우스, ‘TBH글로벌’로 이름 바꾸고 중국사업 강화  
▲ 우종완 TBH글로벌(전 베이직하우스) 대표.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더베이직하우스가 저가캐주얼 이미지를 벗기 위해 회사이름을 ‘TBH글로벌’로 변경했다”며 “앞으로 중고가 의류브랜드를 앞세운 중국사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더베이직하우스가 회사이름을 바꾼 것은 사업초기 주력 브랜드였던 ‘베이직하우스’의 실적기여도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2000년 설립된 뒤 저가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로 이름을 알렸다. 그 뒤 5개 브랜드를 더 론칭하고 2005년부터 중국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2006년 베이직하우스 브랜드로 전체매출의 69%인 1343억 원을 냈다. 하지만 2014년 베이직하우스 브랜드의  매출은 448억 원으로 줄어들며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남성복 브랜드인 ‘마인드브릿지’ 등이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다”며 “중고가 브랜드의 매장확대로 올해 실적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매출 1704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 24.8%, 영업이익 4.5%가 늘어나는 것이다.

중국사업은 더베이직하우스의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977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더베이직하우스는 3월3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을 'TBH글로벌‘로 변경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총에서 우종완 더베이직하우스 대표는 “기존의 사명은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해 중고가 남성복과 중고가 여성복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현재 사업방향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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