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54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4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현</a>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말 임기를 마친다.<br />
<br />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자의 부문에서 전문성을 살려 가파른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만큼 연임할지 주목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B증권 각자대표체제 유지될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54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4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현</a> 연임에도 시선 몰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06143019_1732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54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림</a>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4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현</a> KB증권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KB증권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는 14.30%에 이른다.<br />
<br />
비은행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2020년 11.57%에서도 3%포인트 가까이 늘었다.<br />
<br />
자산관리부문과 투자금융부문이 고루 월등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은행중심의 수익구조를 탈피하는 데 선봉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br />
<br />
KB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433억 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가량 늘어난 것이다.<br />
<br />
박 사장과 김 사장이 각각 이끄는 자산관리부문과 투자금융부문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r />
<br />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는데 KB증권은 제대로 올라탔다. 거래대금은 2분기 최고점을 찍었고 3분기 들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과거와 비교해 좋은 편이다.<br />
<br />
박 사장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근 MZ세대를 위한 새 증권거래 플랫폼(MTS) '마블미니'를 내놨으며 26일 진행된 이벤트 추첨방송에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br />
<br />
김 사장도 기업금융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br />
<br />
특히 올해는 그동안 기업공개(IPO)부문에서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현대엔지니어링 등 굵직한 기업들의 대표 혹은 공동주관사로 뽑히는 성과를 냈다.<br />
<br />
KB증권은 그동안 채권자본시장(DCM)과 비교해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이 약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는데 대어급 상장주관을 줄줄이 따내면서 시장의 강자로 올려놨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br />
두 각자 대표이사가 나란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연말인사에서 각자대표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인다.<br />
<br />
박 사장과 김 사장은 2019년부터 KB증권을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나란히 KB금융그룹에 통상적으로 계열사 대표에게 관례적으로 부여하는 2+1(2년 첫 임기에 1년 연임)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br />
<br />
현대증권과 합병 이후 유지해왔던 각자대표체제가 이번에도 유지될 지도 주목된다.<br />
<br />
박 사장과 김 사장 이전에도 KB증권은 윤경은, 정병조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됐다.<br />
<br />
각자대표체제는 자산관리부문과 투자금융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br />
<br />
다만 또다른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자산운용도 올해부터 각자대표체제에서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 만큼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 />
<br />
금융감독원이 재제심의위원회를 통해 박 사장에게 문책경고 조치를 내린 점도 변수다.<br />
<br />
만약 금융위원회 최종결정에서 징계가 확정된다면 박 사장의 연임이 불가능하게 된다.<br />
<br />
최종 결정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열리는데 1년 가까이 안건이 미뤄져와 언제 결론이 날지 불확실하다.<br />
<br />
박 사장이 징계위기를 넘기고 각자대표체제 변화가 생겨난다면 은행을 포함한 다른 핵심계열사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