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비즈니스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권순호, 국감에서 “광주 붕괴사고 보상에 최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  2021-10-06 18:00:5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박 대표이사 사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책임있는 보상을 약속했지만 불법 재하도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권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으로부터 재하도급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고 “재하도급 인지문제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HDC현대산업개발 소속 보건매니저, 안전매니저, 원가매니저, 현장소장, 토목매니저가 있는 단체 카톡방에 백솔 대표가 있었다”며 “현장소장이 철거공사를 직접 지시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단톡방에 백솔 대표를 초대한 이유는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 대응을 위한 것이었다”며 “백솔 대표는 장비기사로 굴삭기 장비 기사를 그냥 백솔이라고 지칭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재하도급에 따른 단가 하락에 따라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에는 다른 작업 원가도 포함됐다고 해명했다.

권 사장은 “재하도급을 거치면서 공사비가 3.3㎡당 28만 원에서 4만원까지 떨어졌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28만 원에는 한솔기업에 주는 것 외에 다른 작업에 관한 원가도 포함돼 이런 것들을 제외하고 4만 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보상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약속했다. 

권 사장은 “사고 당일 현장으로 내려가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지금도 보상 등 문제에 관해 책임지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8월9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조사결과를 통해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무리한 철거 방식과 불법 재하도급을 꼽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한솔기업에 일반건축물 철거공사를 줬는데 이를 한솔기업이 백솔건설에 불법 재하도급을 맡겼다는 것이다.

앞서 6월9일 광주광역시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에서는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이스타항공 3월 재운항 준비 순항, 김유상 고객 신뢰회복은 난제
·  맘스터치 매각 임박했나, 자진 상장폐지 결정 두고 엇갈린 시선
·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플랫폼 전쟁, 신임 이창권과 베테랑 임영진 대결
·  [인터뷰] 노웅래 “금리발작 시대, 은행 탐욕에 강력히 제동 걸어야"
·  LG화학 당뇨병 혁신신약 미국 임상 추진, 손지웅 개발자금 넉넉해
·  한화솔루션 올해 실적은 큐셀부문에 달려, 이구영 태양광사업 고삐
·  [단독] 신격호 기일에 신동주 롯데 정상화 다짐, 경영권 다툼 지속 시사
·  [노녕의 중국기업인 탐구] CATL 쩡위췬 (4) 비야디 왕촨푸와 맞대결
·  두산건설 매각 뒤 첫 도시정비 수주 근접, 권경훈 소규모부터 차곡차곡
·  대우건설 장위10구역 기다림 끝나나, 조합 사랑제일교회 빼고 간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