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과 창원 재개발정비 4932억 규모 수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9-27 11:3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과 창원 재개발정비 4932억 규모 수주
▲ 현대엔지니어링의 경남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4900억 원 대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과 함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 동 20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932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주관사로 55%, 현대건설이 45% 지분을 지닌다.

이를 고려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713억 원, 현대건설은 2219억 원의 수주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7205억 원의 수주실적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한 설계를 제시해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21년 남은 기간 추가 수주를 달성해 도시정비사업 2조 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일대가 창원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