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 급증, 하이브리드 인기 높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22 16:1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8월에 미국에서 자동차를 모두 11만5184대 판매했다. 2020년 8월보다 판매량이 1.3% 줄었다.
 
현대차 기아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 급증, 하이브리드 인기 높아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하지만 친환경차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8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모두 8312대로 2020년 8월보다 124.4% 증가했다.

현대차는 8월에 친환경차를 미국에서 모두 5817대 팔았다. 2020년 8월보다 판매량이 245.4% 급증했다. 기아의 8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495대로 2020년 8월보다 23.5% 늘었다.

차종별로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196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니로 하이브리드(1073대), 니로EV(967대), 코나EV(84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엔진별로는 하이브리드가 6269대 판매되며 2020년 8월보다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전기차는 코나EV와 니로EV의 판매에 힘입어 2천 대량의 판매량을 보이며 2020년 8월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미국 누적 판매에서도 친환경차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8월 미국에서 친환경차만 4만7630대 팔았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4배 이상 늘었다.

기아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2만1816대 팔았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82.7%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아이오닉(구형) 하이브리드(1만2316대)와 니로 하이브리드(1만1840대)가 1만 대 이상 팔렸다. 최근 투입한 투싼 하이브리드(8686대), 쏘렌토 하이브리드(5296대), 싼타페 하이브리드(4730대) 등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도 많이 팔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미국시장에 투입하고 2022년에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와 제네시스 첫 친환경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SSG닷컴 16일까지 중소 파트너사 상품 특가 판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하나금융 MSCI 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ESG경영 성과 인정받아
'1200대1 경쟁률',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폭군의 셰프' 팝업 성료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 580가구에 연탄 11만6천 장 지원, 임종룡 "온기 전해"
쿠팡 16일까지 패션 할인전 '쿠페세' 진행, 2만4천종 특가 판매
신한금융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공급, 국민성장펀드에 10조 투자
신세계 서울 강남점 매출 3년째 3조 넘어서, "명품 매출 전체의 40% 차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