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직무 긍정평가 36%로 하락, 국민의힘 지지 국정농단 뒤 최고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17 12: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직무 긍정평가 36%로 하락, 국민의힘 지지 국정농단 뒤 최고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놓고 긍정평가가 36%로 낮아지고 부정평가는 57%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9월 3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잘하고 있다’는 5%포인트가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한 5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1%포인트로 4개월 만에 20%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무응답’은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 힘 지지층은 92%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지지정당이 없는 층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61%로 긍정평가(21%)를 앞섰다.

문 대통령에 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34%로 가장 많았다. ‘외교/국제관계’(13%), ‘복지 확대’(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30%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11%) ‘코로나19 대처 미흡’(9%) 등이 뒤따랐다. ‘재난 지원금 지급’를 이유로 부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가 2%로 새로 포함됐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34%로 지난주보다 6%포인트의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사태 뒤로 최고치를 찍었다.

더불어민주당은 32%의 지지율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 정의당은 4%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3%로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4~16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7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국회에 '반도체특별법·AI지원법·금산분리 완화' 입법과제 건의
비트코인 시세 올해도 '업토버' 실현 가능성, 미국 연준 금리인하 여부가 관건
최태원 재산분할액 대폭 줄어들듯, 대법원 "노태우 지원 300억은 뇌물, 재산형성 기여..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화물차 사고, 70대 근로자 사망
한국·일본·스페인 구리 제련비용 폭락 우려 공동성명, "특정국 의존도 높아"
생성형 AI 열풍에 FAANG·M7 지고 'MANGO' 뜬다, 오픈AI 앤스로픽 대세
아처에비에이션 '독일 항공업체 특허' 1800만 유로에 인수, 자금 우려에 주가는 제자리
효성 조현준 '배임' 무죄 '횡령' 유죄, 대법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확정 
[미디어토마토] 박형준 연임 반대 48.1%, 전재수 40.1% vs 박형준 39.4%
KT 무단 소액결제 불법 기지국 아이디 20개 더 드러나, 피해자도 추가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