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 초반 뛰어, 공모가 대폭 웃돌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17 09:4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초반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9분 기준 현대중공업 주가는 시초가보다 12.16%(1만3500원) 뛴 12만4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 초반 뛰어, 공모가 대폭 웃돌아
▲ 현대중공업 로고.

시초가는 공모가(6만 원)보다 85% 높은 11만1천 원으로 결정됐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9만1천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주가는 13만5천 원까지 급등한 뒤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

시가총액은 10조6084억 원으로 코스피시장 39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해 희망밴드(5만2천~6만 원)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코스피 역대 2위다.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405.5대 1이었다. 청약증거금은 역대 6위 수준인 약 56조 원을 끌어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