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이란 하루 400만배럴로 증산, 국제유가 영향 촉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3-14 13: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은 산유국 생산 동결에 아직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란의 석유 증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란 하루 400만배럴로 증산, 국제유가 영향 촉각  
▲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
14일 외신에 따르면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학생통신(ISNA)와 인터뷰에서 “다른 산유국들이 우리를 기다려야 한다”며 “하루 평균 생산량 400만 배럴에 도달한 뒤에 생산량 동결 참여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가네 장관은 “2월 원유생산량은 175만 배럴이었는데 19일 기준 200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며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잔가네 장관은 배럴당 70달러를 적정유가로 제시했다.

잔가네 장관은 14일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장소와 회담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잔가네 장관의 발언은 20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를 낮추고 있다. 산유국 회의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모여 생산량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란의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국제유가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에 합의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바닥을 치고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지난주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7.18% 올랐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39.02달러로 40달러선에 근접하며 3개월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

북해브렌트유도 마찬가지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주 동안 4.31% 올랐고 8일 배럴당 41.47달러로 3개월 고점을 찍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월간보고서에서 “유가가 바닥을 쳤을 수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유가 상승 가능성을 내다봤다. IEA는 “이란의 시장 복귀 영향은 그들이 말한 것보다 덜 극적이었다”며 이란의 증산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GS그룹 AI 데이터센터 설립 사업화 추진, 후보지로 당진·동해 검토
IBM 반도체 공정 기술 '원자 수준' 벽 깼다, 세계 최초로 1나노 이하 개발 성공
SK텔레콤 SK하이닉스의 미국 AI투자법인에 7400억 출자 결정, "AI사업 시너지 ..
이재명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과 비공개 회동,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논의한 듯
[기후경쟁력포럼] 산업계 "탈탄소 투자 예측가능성 높아져야", 탄소중립산업법안에 기대 ..
[기후경쟁력포럼] K-GX는 한국 제조업이 가야할 길, 법적·제도적 기반 갖춰 산업 변..
[기후경쟁력포럼] '2026 기후경쟁력포럼' 성황리 마무리, 행사 빛내주신 분들
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 "종합 금융플랫폼 도약 속도"
게임이용자협회 'BJ 프로모션' 관행 규탄, "매출 순위 조작 중단 막기 위해 관련법 ..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공급'으로 무게중심 옮기나, 지지율 하락에 세제개편 고민 깊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