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 펀드사무관리회사 신한아이타스가 우정사업본부 운용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아이타스는 우정사업본부와 일반사무관리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3년 동안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예금 및 우체국보험 위탁자산과 운용자금을 관리해주는 내용이다.
신한아이타스는 3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일반사무관리회사에 선정됐다.
일반사무관리업무는 자산의 기준가격 산출, 매매체결 등 운용지원, 법규 준수 여부 점검 등을 총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아이타스는 그동안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다수의 연기금 자금 관리를 맡았던 경험을 살려 우정사업본부 예금자산 및 위탁자산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한호승 신한아이타스 기관고객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