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계열3사 합병작업 들어가, 셀트리온홀딩스 합병부터 착수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26 20:1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그룹 지배구조가 단일화된다.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 계열3사 합병작업 들어가, 셀트리온홀딩스 합병부터 착수
▲ 셀트리온 로고.

이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은 두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있는 지배구조를 단일화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지주회사끼리 합병이 이란바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3개사 합병이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그룹의 경영업무 전반에 걸쳐 시너지와 비용 절감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스킨큐어와 합병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통한 매출이 발생해 회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부채비율이 낮은 두회사의 합병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셀트리온홀딩스는 합병 뒤 단일화한 지주회사체제와 안정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행위 제한요건 충족 능력을 강화하고 셀트리온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셀트리온그룹은 앞서 2020년 9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의 합병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해 셀트리온홀딩스와 합병한 뒤에 3개사를 합병하는 순서를 밟겠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