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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12조 넘게 몰려, 한국투자증권 경쟁률 최고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  2021-07-26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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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첫날에 12조 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카카오뱅크는 여러 증권사에 중복청약이 금지된 첫 번째 대어급 기업공개인 만큼 청약 마지막 날까지 일반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카카오뱅크 로고.

26일 KB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첫날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에 모두 12조521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배정물량이 가장 많은 KB증권에 6조6214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4조5969억 원, 하나금융투자는 5699억 원, 현대차증권2369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기업공개에서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은 모두 1636만 주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가장 많은 881만 주를 배정받았다.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597만 주), 하나금융투자(94만 주), 현대차증권(62만 주) 순이다.

이날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카카오뱅크와 관련해 '매도' 리포트가 나오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뒤 2시간 만에 5조7천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전체 청약건수는 모두 96만2810건으로 100만 건에 육박했다.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은 37.8대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9.4대1로 가장 높았다. KB증권(38.5대1), 하나금융투자(32.4대1), 현대차증권(19.3대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전까지는 복수의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이 허용됐지만 이제부터는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가운데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다만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초과하면 무작위로 추첨해 배정한다.

일반적으로 공모주 청약 둘째 날에 자금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것을 고려하면 막판까지 유리한 증권사를 선택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진행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에서는 청약증거금 80조9017억 원이 모였는데 청약 둘째 날에만 약 59조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여러 증권사에 중복으로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보다 많아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20~2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32.83대1을 나타내 희망범위 최상단(3만9천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주문금액은 약 2585억 원으로 기업공개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에 이어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일은 8월6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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