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신용등급 A1(무디스), A+(S&P)를 받았다. 모두 126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금액인 6억 달러의 3.6배 수준인 22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금리보다 각각 0.25%포인트, 0.3%포인트 축소할 수 있었다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년 동안의 실적과 자산 건전성, 자본 적정성 등의 지속적 개선으로 무디스 등급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지속성장의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ESG채권 발행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