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동현수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

유통업 개척에 나선 소재사업 전문가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2-03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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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동현수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
▲ 동현수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



동현수는 1956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공학 석사학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일모직에 입사해 개발팀장과 미주지점장을 거쳐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화학소그룹 담당 부장으로 재직했다.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겨 전자재료사업부장과 기술기획팀장을 거쳤고 상무보로 진급해 전자재료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전무로 승진하면서 디스플레이 소재사업부장을 맡았고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을 인수한 뒤 에이스디지텍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동현수는 효성으로 자리를 옮겨 화학PG장 부사장 겸 옵티칼필름PU 및 필름PU장을 역임했다.

두산의 전자BG장 사장으로 임명됐고 현재 두산 사업부문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동현수는 전자소재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1년 효성은 그를 화학PG장 부사장으로 영입하며 “전자소재사업 강화 차원에서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전자BG장으로 취임한 뒤 조직을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개편하고 미국법인을 열어 해외영업을 확대했다. 특히 주력제품을 LED TV의 금속동박적층판(MCCL)에서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CCL)으로 전환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한 공을 인정받아 두산 사업부문총괄로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유통업 경력이 전무한 그의 경력을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존 면세점 사업에 경험을 갖춘 경쟁 기업들을 제치고 면세점 사업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동현수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 직원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본인의 취미인 와인에 대해 강의를 펼치고 직원들과 함께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부문총괄을 맡은 뒤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3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후 1989년부터 개발팀장을 맡다가 1991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건너가 미주지점장을 맡았다.

1995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로 자리를 옮겨 화학소그룹담당 부장을 맡았고 1998년 다시 제일모직으로 옮겨 2001년까지 전자재료사업부장과 기술기획팀장을 역임했다.

2001년 상무보로 진급해 전자재료연구소장을 맡았고 2004년 전무로 진급해 디스플레이 소재사업부장을 맡았다. 전자재료연구소장 시절 TFT-LCD용 핵심소재인 도광판 생산설비를 구축해 당시 일본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던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7년 제일모직이 인수한 편광필름기업 에이스디지텍의 대표이사로 임명돼 2011년까지 근무했다.

2011년 효성으로 자리를 옮겨 화학PG(Performance Group)장 부사장 겸 옵티칼필름PU(Polyurethane) 및 필름PU장을 맡았다.

2012년 두산의 전자BG(Business Group)장 사장으로 영입돼 조직을 개편하고 주력제품을 전환하는 등 성과를 냈다.

2015년 7월부터 두산 사업부문총괄을 맡고 있다. 사업부문총괄로 자리를 옮길 때 유통업 경험이 없어 의외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두산이 면세점 사업의 특허권을 따내며 주목을 받았다.

◆ 학력

1975년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서울대학교 섬유공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09년 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충북지역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 3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편광필름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상공인 분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상훈

2009년 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충북지역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 3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편광필름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상공인 분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어록


"동대문 상권의 염원을 담아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동대문 상권 부활을 돕고 동대문을 서울시내 대표적 관광 허브로 키워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을 만들겠다." (2015/11/14, 면세점 사업 특허권을 획득한 뒤)

“면세점 사업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의 최소 10%를 순수한 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별도 재원을 들여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 (2015/10/12,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면세사업부 직원 전원을 정규직화하고 소외계층을 10% 이상 채용하며 청년 고용비율 46%를 달성하겠다.” (2015/10/12,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면세점 특허신청은 ‘제로 베이스’라는 원칙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똑같은 선상에 놓고 따지면 여러 면에서 두산타워 면세점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5/09/29, 면세점 사업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뒤)

◆ 평가

동현수는 전자소재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1년 효성은 그를 화학PG장 부사장으로 영입하며 “전자소재사업 강화 차원에서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전자BG장으로 취임한 뒤 조직을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개편하고 미국법인을 열어 해외영업을 확대했다. 특히 주력제품을 LED TV의 금속동박적층판(MCCL)에서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CCL)으로 전환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한 공을 인정받아 두산 사업부문총괄로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유통업 경력이 전무한 그의 경력을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존 면세점 사업에 경험을 갖춘 경쟁 기업들을 제치고 면세점 사업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동현수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 직원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본인의 취미인 와인에 대해 강의를 펼치고 직원들과 함께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부문총괄을 맡은 뒤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 기타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등과 경복고등학교 동기동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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