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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종근당 주가 초반 뛰어,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허가 기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17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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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9시58분 기준 경보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8.15%(2250원) 급등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보제약 종근당 주가 초반 뛰어,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허가 기대
▲ 종근당 로고.

종근당바이오 주가는 10.26%(6600원) 뛴 7만900원에, 종근당 주가는 5.67%(9500원) 오른 17만7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종근당이 개발하는 코로나19치료제가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 데 따라 계열사인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의 주가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종근당은 약물재창출의 방식을 통해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경보제약은 종근당홀딩스 자회사로 계열사인 종근당에 나파모스타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의 원료의약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항생제 및 면역억제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완제의약품의 수출 및 국내공급, 무역대리업무 등을 한다.

종근당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밝혔다.

조건부 품목허가는 상황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임상3상을 진행하는 조건으로 임상2상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내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도를 말한다. 

종근당은 러시아 임상2상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 투여군과 위약(가짜약) 투여군으로 나눈뒤 28일 동안 경과를 살핀 결과 증상 개선율에서 차이를 확인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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