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대 올라, 원유 수요 회복을 향한 기대 높아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12 08:4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5%(1.58달러) 오른 66.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2%대 올라, 원유 수요 회복을 향한 기대 높아져
▲ 11일 국제유가는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55%(1.73달러) 상승한 6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긍정적 원유 수요 전망에 상승했다”며 “산유국 연합체 OPEC이 월간보고서를 통해 2021년 수요 증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OPEC은 최근 글로벌경제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2021년 원유 수요가 58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내놓은 전망치와 비교해 10만 배럴가량 상향 조정된 수치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서명한 점, 유럽연합(EU)이 존슨앤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점도 원유 수요 회복 기대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