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자금세탁방지 미이행 국가 거주자 거래 차단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3-09 11:0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세탁 방지(AML) 미이행 국가 거주자들의 거래를 차단한다.

빗썸은 2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에서 자금세탁 방지 국제기준 미이행 국가로 4개국이 신규 추가됨에 따라 이를 자체 ‘자금세탁 방지 행위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자금세탁방지 미이행 국가 거주자 거래 차단
▲ 빗썸은 2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미이행 국가로 4개국이 신규 추가됨에 따라 이를 자체 ‘자금세탁방지 행위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빗썸은 규정에 따라 자금세탁 방지 미이행국가 이용자는 신규 회원가입이 불가능하며 기존 회원의 계정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빗썸에서 거래가 제한되는 국가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에 포함된 이란, 북한을 포함해 ‘강화된 관 대상 국가’에 포함된 19개국(케이만군도, 부르키나파소, 모로코, 세네갈 등 신규 4개국 포함) 등 모두 21개 국가다.

빗썸은 자체 자금세탁 방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의 거주지 확인 등 고객신원 확인(KYC)절차를 강화해 자금세탁 방지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빗썸은 지난해 옥타솔루션과 가상자산 사업자에 특화된 자금세탁 방지 및 이상거래 탐지(FDS)솔루션을 공동개발 했으며 미국 블록체인 분석기업 체인널리시스의 전문 솔루션과 다우존스의 솔루션도 도입했다.

빗썸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시장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 규정과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