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이 미국에서 수주한 드릴십 1척 인도기한 4번째 연기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02 18:2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미국에서 수주한 드릴십의 인도기한이 4번째 연기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선주사 앳우드오셔닉스(Atwood Oceanics) 요청에 따라 2013년 6월24일 수주한 드릴십 1척의 계약기간 종료일을 연장하는 수정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미국에서 수주한 드릴십 1척 인도기한 4번째 연기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계약기간 종료일(인도기한)은 3번째 변경된 시점인 2022년 6월30일에서 2023년 12월31일로 다시 연장됐다. 4번째 연기되는 것이다.

최초 계약기간 종료일은 2015년 12월31일이었다. 당시 계약금액은 6558억 원이었다.

이번 수정계약은 선주 측의 법적 승인절차를 거쳐 지난 2월26일 발효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계약기간 종료일을 연장했다"며 "연장 기간에 소요되는 추가 비용은 합의에 따라 선주사가 별도 정산을 통해 보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정된 계약기간도 선박건조 일정의 진행사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