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와이더플래닛 주식 미디어광고업종 최선호주, "맞춤형 광고 성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2-02 08:1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와이더플래닛 목표주가가 5만 원으로 제시됐다. 

와이더플래닛은 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소비자의 소비행태와 기호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와이더플래닛 주식 미디어광고업종 최선호주, "맞춤형 광고 성장"
▲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와이더플래닛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인크로스와 더불어 미디어·광고업종의 최선호주(톱픽)으로 꼽기도 했다.

와이더플래닛의 공모가는 1만6천 원이다.

홍 연구원은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2022년 주가 수익비율(PER) 40배 내외인 4만 원까지는 편안한 흐름을 예상해도 좋다”며 “실적도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 호흡의 접근만 전제된다면 완벽한 미디어 슈퍼스타”라고 바라봤다. 

와이더플래닛은 기업 사이 거래(B2B) 위주의 사업구조를 보유했지만 상장 이후에는 기업과 개인 사이 거래(B2C)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인비식별 ID 35억 개를 소유했고 이 ID들을 종합해 가상 소비자 4300만 명을 추출했다.

와이더플래닛 전체 인력 94명 가운데 64명이 엔지니어인 기술중심 회사이기도 하다. 

홍 연구원은 “비식별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의 강화로 활용성이 낮던 유휴 지면들이 좋은 매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프로그래매틱 바잉(특정 사용자나 대상 그룹의 맞춤형 소비)이 급격하게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런 광고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와이더플래닛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5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7.1% 늘어나고 영업수지는 흑자전환되는 수준이다. 

2022년에는 매출 451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672.1% 늘어나는 수치다.

홍 연구원은 “와이더플래닛은 클릭수/노출수(CTR)과 판매가격(CPC) 상승으로 2022년에 수익성이 급등할 것”이라며 “핵심인 모바일 플랫폼 매출액은 332억 원, PC플랫폼 매출액은 113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조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정치투쟁의 선봉장"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 싣는다
롯데칠성음료 '미국' 하이트진로 '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9월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
연구진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현장] 명인제약 이행명의 상장 승부수, 전문경영인 체제로 글로벌 CDMO 기반 닦는다
열연강판 사업 고전 중인 포스코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