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영국 물류시설 투자 3년 만에 36% 수익 내고 매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1-27 18:4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이 3년 전에 투자한 영국 물류시설을 매각했다.

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손잡고 지난 2017년에 투자했던 영국 물류시설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 영국 물류시설 투자 3년 만에 36% 수익 내고 매각
▲ KB증권 로고.

물류시설 투자를 위해 조성된 펀드는 운영기간 동안 연평균 약 7%(세전)의 배당수익을 낸 데 더해 이번 매각을 통해 약 36%(제보수 및 세금 차감 전)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은 “최근 해외 대체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B증권이 이번에 매각한 물류시설은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베리(Sainsbury)가 2038년까지 임차하는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다.

영국의 핵심 물류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위치하고 있는 물류시설이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투자분석과 꼼꼼한 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만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익증권의 인수과정에서 영업부서와 심사부서가 모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