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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내려, 주요 기업 실적발표 앞두고 약보합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1-27 0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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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내려, 주요 기업 실적발표 앞두고 약보합세
▲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96포인트(0.07%) 하락한 3만937.04에 거래를 마감했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96포인트(0.07%) 하락한 3만937.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93포인트(0.07%) 낮아진 1만3626.06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추가부양책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면서 상승 출발했다"며 "대체로 시장은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 실적발표를 앞두고 개별 기업 이슈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고 파악했다.

개장 전 제너럴일렉트릭과 존슨앤드존슨 등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실적발표 기대감이 커졌다.

제너럴일렉트릭 주가는 2.73%,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2.71% 각각 상승했고 3M도 호실적을 거둔 데 힘입어 주가가 3.3% 상승했다.

반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5% 감소해 주가가 4.13%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공개한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구성기업의 70% 이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출과 이익이 높았다.

이에 따라 27일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도 관심이 몰린다.

금리 변화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4일 "금리 인상시기가 아주 임박한 것은 아니다"며 "고용·인플레이션도 목표치와 멀고 지금은 출구전략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며 금리 유지 의사를 내보인 바 있다.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 코어로직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2019년과 비교해 9.5% 올랐다. 가격 상승률은 2014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3으로 지난해 12월(87.1)보다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88.0을 웃돌았다.

반면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1월 제조업지수는 14로 나타나 지난해 12월(19)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17을 밑도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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