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일본 후생노동성 품목허가 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1-22 16:0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일본에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내놓는다.

GC녹십자는 일본 파트너사 클리니젠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8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은철</a>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헌터라제ICV는 머리에 장치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기존 정맥주사제형의 치료제는 약물이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에 도달하기 어려웠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가운데 뇌실 안에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세계에서 헌터라제ICV가 처음이라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GC녹십자는 헌터라제ICV가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약물을 전달해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터증후군은 ‘IDS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가운데 1명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쿠야마 토라유키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 교수가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헌터라제 ICV'가 중추신경손상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HS)'을 크게 감소시키고 발달 연령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카시 마츠키 클리니젠 대표이사는 "GC녹십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 획기적 신약에 대한 제조와 마케팅 승인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본 헌터증후군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빠르게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은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의 중추신경손상 문제에 관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온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사내이사 재선임돼 대표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