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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식 중립의견 유지, "붉은사막 나올 때까지 실적 버텨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1-22 0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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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식 중립의견이 유지됐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붉은사막’을 출시할 때까지 1년 가량 신작이 없이 버텨야 한다. ‘검은사막’ PC버전을 북미·유럽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데 따른 이익 증가효과도 2022년 초는 되어야 실적에 제대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 주식 중립의견 유지, "붉은사막 나올 때까지 실적 버텨야"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높였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21일 26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성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2021년 4분기와 2022년 1분기 승부주”라며 “그때까지는 신작 발매나 실적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 계기가 없다는 제법 긴 터널을 지나야 한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020년 12월10일 북미 게임쇼 더게임어워드(TGA)에서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붉은사막을 2021년 4분기에 PC와 콘솔(게임기기) 버전으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붉은사막은 더게임어워드에서 소개한 신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래픽과 게임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강한 스토리와 우수한 타격감, 오픈월드 구현 등 흥행 포인트를 두루 갖췄다”며 “아시아와 서구권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붉은사막의 흥행 기대수준이 아시아 중심인 검은사막보다 더욱 높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PC·콘솔 패키지의 단가를 1개당 60달러로 내놓는다면 출시 초반에 200만 장, 연간 기준으로는 500만 장을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펄어비스는 2021년 2월25일부터 검은사막 PC버전의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를 직접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성 연구원은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쪽으로 전환했을 때 나타나는 매출 이연 영향이 모두 해소되는 데 1년 정도가 걸린다”며 “2022년 1분기는 돼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PC버전의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를 맡은 데 따른 이익 상승효과가 100%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2020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161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7% 줄어드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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