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회의 열어, 이영종 “디지털 변화를 기회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21 15:4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회의 열어, 이영종 “디지털 변화를 기회로”
▲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1월21일 비대면으로 열린 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신한금융 계열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가 영업전략회의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영업방식 변화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오렌지라이프는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영진과 본부장, 지점장 등 영업관리자급 임원 30여 명을 포함해 전국 부지점장과 보험설계사들이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회의에 참여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날 회의에서 신한생명과 합병을 앞두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써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업방식을 혁신하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7월에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합병한다.

신한라이프 대표로 내정된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오렌지라이프 임직원을 격려했다.

성 사장은 “오렌지라이프 설계사들은 충분한 보험지식을 갖추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성 있는 조직”이라며 “신한라이프에서 함께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는 “지난 수년 동안 진행한 디지털 전환의 결과물은 대면영업이 어려웠던 시기에 큰 역할을 해냈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반 영업 전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 공간적 제약 없이 영업활동이 가능한 디지털 영업점 중심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오렌지라이프는 도전과 변화를 맞는 시기마다 현명하게 대처해 왔다”며 “보험업계에 혁신의 역사를 쓰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