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YG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블랙핑크 트레저 활약 이어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1-20 07:4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올해 1분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YG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블랙핑크 트레저 활약 이어져"
▲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5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7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남 연구원은 “1월31일에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며 “대형기획사 가운데 가장 늦게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지만 블랙핑크의 거대한 팬덤 덕분에 이미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 아티스트보다 모객 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블랙핑크의 온라인 콘서트 가격은 3만6천 원(생중계+재방송), 4만5천 원(생중계+재방송+비하인드 콘텐츠)이고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일 기준 5590만 명이다. 

보이그룹 트레저 역시 YG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1분기에는 트레저의 정규앨범 발매,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솔로앨범 발매 등 앨범 라인업이 탄탄하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다”며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활약이 이어지며 앨범 판매량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2021년 YG엔터테인먼트의 앨범 판매량이 2020년보다 27% 증가한 354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7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Lale
Queen Rosé #ROSÉ #로제    (2021-01-21 20:40:14)
Özlem
Queensé #ROSÉ #로제 #FANSÉ    (2021-01-21 20: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