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문재인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숫자 늘리고 종합시스템 마련"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1-18 14:3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숫자 늘리고 종합시스템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아동 학대사건을 두고 확실한 방지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방지대책 관련 질문에 “제대로 대책들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교훈 삼아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대답했다.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두고 구체적인 설명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우선은 학대 아동의 위기징후를 보다 빠르게 감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그 다음에 학대 아동의 의심상황이 발견되면 곧바로 학대 아동을 부모 또는 양부모로부터 분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대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임시보호시설이나 쉼터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문 대통령은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숫자를 대폭 늘리겠다”며 “전담 공무원을 중심으로 경찰, 학교, 의료계, 시민사회, 아동보호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입양절차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입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하는 상황들을 더욱 잘 조사해야 한다”며 “초기에 입양가정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양 부모가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 입양을 다시 취소하거나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입양아동 학대사건에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경찰의 인식이 그동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국민들의 민감도가 높은 만큼 전문경찰관을 배치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지역사회 아동보호기관 등과 연계해 학대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