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나영석 이직설'에 CJE&M 노심초사, 나영석 "소문일 뿐"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2-23 13:5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에서 나영석 PD의 무게가 더욱 커지고 있다.

CJE&M이 스타 PD로 성공을 거뒀지만 특정 스타 PD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데 우려도 나온다.

  '나영석 이직설'에 CJE&M 노심초사, 나영석 "소문일 뿐"  
▲ 나영석 CJE&M PD.
23일 업계에 따르면 나영석 PD가 업계에 나돌았던 이직설을 일축했다.

나 PD는 “CJE&M이 연봉 25억 원을 제안했는데 이를 거부했다는 것은 소문일 뿐”이라며 “나는 CJE&M의 직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PD는 “내가 하고 싶은 소재의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보여줄 수 있어 재미있다”며 “젊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일하기에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나 PD는 CJE&M에서 3년 동안 일하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았다. 이 때문에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나 PD는 2013년 1월 KBS에서 CJE&M의 케이블방송 tvN으로 이직한 뒤 3년 동안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등 10여 편의 작품을 내놓고 모두 성공했다. 그는 2016년 1 월1일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편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삼시세끼-어촌편2'의 경우 평균시청률 13%로 '삼시세끼 어촌편1'을 제치고 케이블TV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CJE&M의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케이블방송 광고단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 덕분에 CJE&M은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를 더욱 확실하게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 나 PD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데 대해 경계하는 시각도 나온다.

방송업계의 한 관계자는 “나 PD 이직설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나 PD가 없을 경우 CJE&M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도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CJE&M이 좀더 많은 스타 PD를 키워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비주력 게임에 칼 빼든 엔씨소프트, 초반 좋은 '아이온2' 띄우기에 배수진 치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에 윤효준 임명, 김승찬 부사장 선임 2주 만에 사의 표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