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쏘렌토,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올해의 대형SUV'에 뽑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2 16:0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차 쏘렌토,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올해의 대형SUV'에 뽑혀
▲ 기아자동차 '쏘렌토'.
기아자동차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쏘렌토가 영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영국의 주요 자동차상인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SUV(Large SUV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매년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해 상을 준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쏘렌토는 국내에서는 중형SUV로 여겨지지만 소형차를 선호하는 유럽에서는 대형SUV로 분류된다.

쏘렌토는 연비 효율과 역동적 주행성능을 비롯한 안전과 편의사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 카 편집장은 “쏘렌토는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 성능, 잘 갖춰진 인테리어 등이 인상적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에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신형 쏘렌토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쏘렌토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4세대 쏘렌토 디젤과 하이브리드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가 올해의 시티카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니노EV와 피칸토가 각각 올해의 차와 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가 올해의 밸류카에 뽑히는 등 4년 연속 왓 카 어워즈 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