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 제주항공 정비물량 더 수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07 15:3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제주항공 정비물량을 추가로 수주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6일 제주항공과 B737 항공기 6대 정비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 제주항공 정비물량 더 수주
▲ 한국항공서비스가 제주항공의 B737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항공서비스는 항공정비(MRO) 전문업체로 2018년 7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2019년 2월 첫 정비물량으로 제주항공의 B737 항공기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현재 티웨이항공과 동일 기종의 수주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320 계열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와도 정비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고이근 한국항공서비스 상무는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의 민항기 정비뿐 아니라 수리온 중정비 지정센터로 인증 받는 등 군용기 정비부문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으로 안정적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올해 민수부문에서 주요 사업인 중정비사업을 보잉 B737 계열에서 에어버스 A320 계열로 확장하고 회전익 부분에서 수리온 기반 헬기 외에도 에어버스, 시콜스키 헬기 정비를 수행할 계획을 세웠다.

군수부문에서는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도장을 포함해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6일 육군 기동헬기 정비를 위해 수리온 3대도 입고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올해 약 75대의 수리온 정비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