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올해도 실적증가 예상,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 본격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1-05 13: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이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올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동국제약은 화장품부문에서 2018년 뒤로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며 “올해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로 30% 수준의 매출 증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올해도 실적증가 예상,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 본격화
▲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장.

화장품부문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20%까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파악됐다.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안에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화장품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3분기 중국에서 진행한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제품뿐 아니라 또 다른 브랜드 ‘마데카릴리프’에서 마데카크림, 마스크팩 등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2020년 3분기에 중국에서 시험판매를 진행했는데 센텔리안24뿐 아니라 마데카릴리프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인지도 확보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다”고 바라봤다.

동국제약의 화장품부문 매출은 2018년 527억 원에서 2019년 832억 원으로 57.8% 증가했다.

동국제약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부문의 매출은 2019년 실적을 기준으로 17.2%를 차지한다. 

동국제약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40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5.2% 늘어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이날 동국제약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8천 원을 유지했다. 

4일 동국제약 주가는 2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 함영주 '연임의 이유' 증명, 실적 끌어올리며 연간 순이익 4조 겨냥
코스피 이틀 연속 3200선 박스권, 3190선 강보합 마감
이재명 '산재 사망' SPC공장 직접 찾아, "돈보다 생명이 귀한 사회 만들어야"
엔씨소프트 강남 사옥 4435억에 매각, 본업 집중보다 신사옥 건축비용으로
일본매체 "TSMC 구마모토 제2공장 가동 1년 반 지연", 2029년 상반기 예정
빅테크 AI 투자 경쟁은 아직 '개막전', TSMC 엔비디아 SK하이닉스 수혜 뚜렷
넥스트레이드 급성장에 한국거래소 위기감, 정은보 '8 to 8' 거래 성사시킬까
비트코인 1억5866만 원대 하락, 대규모 청산에도 투자심리는 강세 유지
효성중공업 상반기 영업익 2666억 124% 증가, 수주잔고 10.7조 원
[25일 오!정말] 국방장관 안규백 "계엄 도구된 과거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양심 있나
효과도 없어서 지들은 줘도 안 쓰는 걸 지옥 갈꺼다   (2021-08-09 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