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박정국 현대차 6년 만에 복귀, 알버트 비어만과 연구개발본부 맡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16 17:4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이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함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를 이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박 사장은 15일 인사에서 현대모비스 대표에서 물러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에 선임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59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국</a> 현대차 6년 만에 복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98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알버트 비어만</a>과 연구개발본부 맡아
박정국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사장.

박 사장이 현대차로 돌아온 것은 2014년 말 이후 6년 만이다.

박 사장은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맡다 2014년 현대엔지비 대표에서 선임돼 현대차를 떠났고 이후 현대케피코 대표, 현대모비스 대표를 역임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서 미래차 기술 개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엔지니어 출신 전문 경영인이다.

현대차 성능시험실장, 미국기술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시험담당 임원,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이후 현대차그룹 안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계열사인 현대엔지비와 현대케피코 대표 등을 지냈는데 2018년 말 정의선 회장이 수석부회장에 오른 뒤 핵심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대표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올해 6월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만남 자리에 함께했고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때도 현대차를 제외한 계열사 임원 가운데 유일하게 동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