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장중 상한가로 뛰었다.
미코바이오메드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허가(EUL)를 받았다.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전날보다 29.56%(3천 원) 상승한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코바이오메드는 자체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허가(EUL)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등 전문기업이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체로부터 유전자를 추출해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장비와 키트 등을 개발 및 제조한다.
자체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놓고 유럽인증과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 승인, 수출허가 등을 획득하고 미국과 유럽지역 30~40개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