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 허브 구축 위해 경상남도 및 통영시와 맞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01 18: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 허브 구축 위해 경상남도 및 통영시와 맞손
▲ 1일 경상남도 통영시청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경상남도 통영시에 액화천연가스(LNG) 허브를 구축한다.

가스공사는 1일 경상남도 통영시청에서 경상남도 및 통영시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통영에 있는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액화천연가스(Small Scale LNG)사업을 비롯한 새로운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은다.

소규모 액화천연가스사업은 액화천연가스 탱크로리(액체 운반을 목적으로 하는 화물용 자동차), 컨테이너 등을 이용해 가스 배관망이 없는 지역의 중소형 산업체와 액화천연가스 트럭 등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냉열 이용 콜드체인사업 등 연계사업 발굴 추진 △연구 및 법제도 개선 △기술·지식정보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액화천연가스 허브를 적절한 시기에 구축해 경남남도와 통영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