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샤워장 관리인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01 16:4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1명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샤워장 관리인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도크.

이 남성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있는 사무동 건물의 샤워장 관리인이다.

이 건물에는 평소 현대중공업의 정규직 직원 120여명과 협력사 직원 380여명이 근무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들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는 11월20~21일 사이 춘천의 가족모임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11월23일 이후 해당 샤워장을 이용한 직원을 모두 파악해 추가로 자택에 대기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는 9월에도 직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직원 2400여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야외작업이 많은 조선소 특성상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작업 공정상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