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떨어져, 산유국 감산 이행 연장 두고 이견 보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2-01 08:5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1월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인 11월26일보다 배럴당 0.41%(0.19달러) 내린 45.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소폭 떨어져, 산유국 감산 이행 연장 두고 이견 보여
▲ 11월30일 국제유가는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77%(0.37달러) 떨어진 47.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 합의에 난항을 겪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펙플러스(OPEC+)는 감산 이행 연장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국제유가는 감산 연장 불확실성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펙플러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체다.

오펙플러스는 11월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회의를 열고 2021년 1월로 예정됐던 증산시점을 미룰지를 논의하고 있다. 

대부분 산유국이 증산시점을 3개월 늦추는 데 공감하지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은 증산시점 연기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분양진단] SK에코플랜트 올해는 분양목표 채울까, 울산 라엘에스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도 초격차 이끈다, 삼성과 LG 차세대 기술 대거 공개 김바램 기자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올해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 나병현 기자
돌아온 음악축제의 계절, 재즈 클래식 록 EDM 골라듣는 재미 풍성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