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프라이빗에쿼티가 CJ올리브영 소수지분(마이너리티) 투자를 놓고 본입찰까지 완주할지 시선이 몰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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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는 바이아웃 투자(경영권 인수)와 소수지분 투자를 균형있게 추진해 왔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투자금을 회수하기 쉬운 소수지분 투자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송인준 IMMPE 투자균형 맞춘다, CJ올리브영 지분 인수전 완주하나"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8170248_786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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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소수지분 매각<strong> </strong>예비입찰에서 IMM프라이빗에쿼티, 현대백화점그룹, 골드만삭스PIA, 글랜우드, 스틱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등이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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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사모펀드 가운데 규모가 큰 IMM프라이빗에쿼티도 만만치 않은 경쟁자라는 시선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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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과 함께 국내 대표적 사모펀드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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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가 경영권을 인수하는 바이아웃 투자비중이 높은 반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서는 소수지분 투자도 적극 병행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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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아웃 투자에 나서기가 여의치 않은 만큼 송 대표가 CJ올리브영에서 추진하는 지분 매각의 본입찰까지 나설 가능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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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가 바이아웃 투자 뒤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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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는 올해 2월 1347억 원을 투자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경영에 참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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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하나투어는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자본잠식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조차 어려운 처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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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지분 투자는 재무적투자자 역할에 그치는 만큼 투자금 회수가 상대적으로 쉽다. 또 일반적으로 투자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을 보장하는 방안도 협의하기 때문에 바이아웃 투자보다 안정적 수익 창출을 노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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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바이오기업 한독 지분 투자로 27%의 내부수익률(IRR)을 거두는 등 초창기에 소수지분 투자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의 존재감을 키워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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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투자를 적극 늘린 이후에도 기존 소수지분 투자와 비중을 5대 5 정도로 비슷하게 유지해왔다. 교보생명, 현대삼호중공업, 레진엔터테인먼트, 쏘카 등의 상장 전 투자(Pre-IPO)에 나서는 등 지분 투자업종도 다변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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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소수지분 투자를 비롯해 전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투자를 담당하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경영권 투자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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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할리스커피 경영권 매각을 이뤄냈고 W컨셉의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는 등 유통 관련 업종에 강점을 보여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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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헬스앤뷰티(H&B) 시장 점유율이 수 년 동안 50%가 넘는 압도적 1위 회사로 현금 창출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상장 과정에서 상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송 대표가 관심을 보일 이유는 충분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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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송 대표가 본입찰 과정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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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J올리브영 지분 매각 예비입찰이 예상보다 흥행에 성공해 지분 투자자의 수익 보장 조건 설정 등 협상 과정에서 원매자측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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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가 본입찰까지 완주하더라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뜻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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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화장품 로드샵 매장과 헬스앤뷰티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CJ올리브영과 사업 영역이 겹치는 데 따른 정보 노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분 인수 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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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J올리브영 지분 매각 대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지분(17.97%)과 이 회장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의 지분(10.03%) 등 오너 일가의 소수 지분이다. 지분 가치는 3천억~5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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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CJ올리브영 지분 55.01%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은 포함되지 않는다.<strong> </strong>본입찰은 12월10일로 예정됐으며 CJ그룹은 소수지분 매각조건으로 2022년 CJ올리브영의 상장을 내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