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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업은행과 이면계약 없다, 한진칼 신주발행 외 대안 없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1-24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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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KDB산업은행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해주는 이면계약을 체결했다는 KCGI의 주장을 정면반박했다.<br /> <br /> 한진그룹은 24일 &lsquo;KCGI 거짓주장 보도자료에 대한 입장&rsquo;이라는 자료를 통해 &ldquo;경영권 보장 계약을 체결하고 이면합의를 했다는 KCGI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고 이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rdquo;며 &ldquo;KCGI는 경영권 보장, 이면합의를 운운한 근거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rdquo;고 말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진그룹 &quot;산업은행과 이면계약 없다, 한진칼 신주발행 외 대안 없어&quot;"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1/P_20201119173717_19684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한진그룹은 &ldquo;투자합의서 내용은 경영권 보장이 아닌 항공산업의 통합을 토대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시조항으로 이뤄져 있다&rdquo;며 &ldquo;산업은행도 항공산업 구조개편 작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독립적 의결권 행사를 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한진그룹은 &ldquo;법원이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하면 대안은 없다&rdquo;며 &ldquo;인수 무산의 모든 책임은 KCGI에 있다&rdquo;고 덧붙였다.<br /> <br /> 한진그룹은 이날 KCGI가 &ldquo;대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 자산매각,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을 대안으로 검토해야 한다&rdquo;고 지적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해 입장자료를 냈다.<br /> <br /> 한진그룹은 &ldquo;KCGI의 주장은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 자본확충이 되지 않으면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이 되는 것은 물론 면허취소까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간과하고 있다&rdquo;며 &ldquo;대규모 실업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rdquo;고 경고했다.&nbsp;<br /> <br /> KCGI는 18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한진칼이 추진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nbsp;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25일 오후 5시 KCGI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첫 심문기일을 연다.<br /> <br /> 한진그룹은 이밖에 산업은행이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투자하는 만큼 비항공 계열사 사업에 관여할 이유가 없고 투자자로서 견제 및 감독 역할에 그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br /> <br /> 한진그룹은 &ldquo;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내 항공산업의 재편을 통한 &lsquo;생존&rsquo;이 목적이며 경영권 방어 때문이 아니다&rdquo;며 &ldquo;오히려 KCGI의 주장은 주식회사에서 타 기업을 인수하는데 경영층의 사재 출연이 필요하다는 비상식적 요구일 뿐이다&rdquo;고 지적했다.<br /> <br /> 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51년의 항공산업 노하우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 뒤 진행됐다고 설명했다.<br /> <br /> 한진그룹은 &ldquo;대한항공은 증자대금의 규모를 합병까지 소요가 예상되는 2~3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독립된 회사로 유지&middot;운영하는데 필요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감안해 산정했다&rdquo;며 &ldquo;특히 백신 개발에 따라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면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rdquo;고 말했다.&nbsp;[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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