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 참여, GS건설은 불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1-24 16:1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진행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인수 참여를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 참여, GS건설은 불참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성공한다면 그룹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두산인프라코어가 유찰됐을 때 인수를 고려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DICC(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소송의 불확실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실사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인수전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번 인수전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유진기업도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는 오후 2시까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본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