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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산자부 금융위,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 뉴딜 투자설명회 열어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19 1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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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뉴딜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1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산자부 금융위,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 뉴딜 투자설명회 열어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이번 투자설명회는 6일 개최된 ‘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에 이어 '필(必)환경시대의 신성장동력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산업계, 금융업계 등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등 산업 및 금융업계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에서는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해당 분야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방향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산업동향 분석, 민간의 실제 투자사례 등도 소개됐다.

첫 번째 세션인 미래차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사업구조 전환 계획과 수소펀드 및 스타트업 육성펀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부품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유사들이 참여하는 상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두 번째 세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에너지벤처 등 세부 분야별 산업동향 및 지원계획 관련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가격 경쟁력 확보현황을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중소형 태양광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실제 투자사례를 소개하면서 투자 의사결정 기준과 주요 위험요인, 관리방안 등을 발표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뉴딜 투자설명회 주제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가 친환경·디지털 기술의 구심체다"며 “한국판 뉴딜이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투자를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행사 종료 뒤에는 다시보기를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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