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코로나19 대유행 전망에도 소비쿠폰 발행은 한심한 엇박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1-19 11:1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코로나19 대유행 전망에도 소비쿠폰 발행은 한심한 엇박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정부의 방역정책을 거세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0월부터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증가를 경고했지만 정부는 1000만 명 분량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 스스로 한심한 엇박자정책을 펼쳐 코로나19 방역위기를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여름휴가 기간에도 비슷한 모양으로 2차 대유행을 겪은 바 있다”며 “비슷한 사안을 놓고 정치적으로 접근해 선별적으로 대응하니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를 혀용한 것을 두고도 “국민 안전보다 민주노총 권리가 먼저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질병관리청 승격이 정치적 이벤트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상당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선점했다”며 “독감 백신 때 허둥지둥했던 모습에서 탈피해 백신 확보와 유통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