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등, 코로나19 백신 진척에 배럴당 40달러선 회복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1-10 08:4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40달러 아래로 밀려났는데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40달러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급등, 코로나19 백신 진척에 배럴당 40달러선 회복
▲ 9일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48%(3.15달러) 오른 4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48%(2.95달러) 상승한 42.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 상승폭은 5월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향한 기대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가능성이 높아져 원유 수요 전망이 개선돼 유가가 급등했다”며 “바이든 당선으로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