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의선, 현대차 울산공장 찾은 대통령에게 수소전기차 생산라인 소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30 18:1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 울산공장 찾은 대통령에게 수소전기차 생산라인 소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맞아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뒤 첫 현장 행보로 울산 공장을 찾아 뉴딜 세부전략을 발표하러 온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30일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을 직접 맞아 공장 내부를 안내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울산 5공장 내 수소전기차 넥쏘 생산라인을 직접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한 번 충전하면 얼마를 주행할 수 있느냐"고 묻자 현대차 직원은 “609㎞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주행 거리를) 800㎞까지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공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정 회장에게 “우리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정 회장은 공장 내부로 이동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너무 영광입니다”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는 이날 현대·기아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공개했다.

이 사장은 "내년 출시할 신형 전기차부터 'E-GMP'를 기본으로 디자인과 성능, 첨단기술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며 “미래차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스타트업 등과 손잡고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브릿지론 정조준하는 부동산PF 구조조정, '비중 98%' 롯데건설 긴장 고조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