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기업공개 본격화, 미래에셋대우 포함 5곳 상장주관사 선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0-27 19:1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래프톤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며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크래프톤은 27일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한 증권사 5곳을 선정했다.
 
크래프톤 기업공개 본격화, 미래에셋대우 포함 5곳 상장주관사 선정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가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공동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NH투자증권 등이다.

크래프톤은 “2021년에 국내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상장 준비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이끈 김창한 대표이사가 6월 취임한 뒤 상장을 추진할 채비를 갖춰왔다.

김 대표는 9월 크래프톤과 자회사 펍지의 비개발조직을 합쳐 통합법인을 만들면서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크래프톤은 “김 대표가 취임한 뒤 ‘제작의 명가’로 다시 도약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고 있다”며 “게임을 제작하는 개별 스튜디오가 창의적 정체성을 보유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작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독립 스튜디오체제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