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한화자산운용 중국에서 자산운용업 인가받아, 싱가포르 이어 두 번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26 18: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자산운용이 중국에서 사모 자산운용업을 할 수 있는 31번째 금융사가 됐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금융회사를 기준으로 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뒤를 이어 2번째다.
 
한화자산운용 중국에서 자산운용업 인가받아, 싱가포르 이어 두 번째
▲ 2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의 정식 인가를 받은 데 따라 중국 주식 및 채권 투자 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의 정식인가를 받은 데 따라 중국주식 및 채권투자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리테일자산운용업’ 투자자문 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받은 ‘리테일자산운용업’ 인가는 싱가포르 현지 자산운용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격이다. 

올해 7월에는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이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등록을 마쳤다. 그 결과 한국에서 미국 펀드상품을 판매하고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한화자산운용이 주요 글로벌시장인 중국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 4차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상장주식, 채권 외에도 기술력을 갖춘 비상장기업에 적극적으로 지분투자를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