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HMM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컨테이너선 운임 올라 실적호조 예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26 12: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HMM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HMM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컨테이너선 운임 올라 실적호조 예상
▲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26일 오전 11시35분 기준 HMM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27%(990원) 높아진 90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해운운임이 3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매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내놓은 ‘해운·조선업 2020년도 3분기 동향 및 2021년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상하이~유럽 노선의 평균운임은 TEU(20피트 컨테이너)당 982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뛰었다.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23일 1469.03으로 집계됐다.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CFI는 최근 매주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MM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00억 원, 영업이익 345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HMM은 3월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이름을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변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