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NH농협카드, 데이터상품 1호 판매하며 금융데이터사업 본격화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0-26 11:4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카드가 데이터상품 개발 및 판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NH농협카드는 22일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데이터상품 1호가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카드, 데이터상품 1호 판매하며 금융데이터사업 본격화
▲ NH농협카드 로고.

이번에 판매된 데이터상품은 기간·지역별 카드이용 정보와 고객속성별 정보, 가맹점업종별 카드이용 정보 등이 담겼다.

NH농협카드는 구매자 맞춤형 분석 등 활용가치가 높은 주제를 발굴해 가공하고 마이데이터 등 추가 정보를 결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경험과 전국의 다양한 지역별 매출데이터를 고루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더해 차별화된 데이터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데이터경제 3법 시행과 한국데이터거래소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으로 데이터 유통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카드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카드는 관계자는 “지역경제와 유통 기반의 범농협 계열사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어 사업 다각화에 기대감이 높다”며 “농어촌 지역경제와 유통산업 데이터 등 범농협 특화 데이터의 강점을 충분히 살려 데이터산업 선도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