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업별


비즈니스
이랜드그룹, 중소업체 머플러 디자인 도용 논란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  2015-11-25 20:22:0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이랜드그룹이 중소업체 제품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 ‘레이버데이’는 25일 이랜드그룹의 SPA브랜드 '폴더'가 생산하는 머플러가 지난해 겨울 출시한 머플러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레이버데이는 머플러와 스카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 이랜드그룹 SPA브랜드 폴더의 머플러(왼쪽)과 도용의혹을 제기한 레이버데이의 머플러.
레이버데이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이 니팅 머플러의 핵심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길이와 색상 배색까지 그대로 베껴와 판매했다”며 “특히 제품을 반값에 판매해 우리의 브랜드 가치에 큰 손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레이버데이는 이랜드그룹이 디자인 도용사실을 구두로 인정했지만 공식적인 사과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랜드그룹은 해당 머플러가 흔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도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디자인 도용의혹을 부인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두 줄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머플러는 흔한 디자인”이라며 “겨울 제품은 활용할 수 있는 색깔과 실의 종류가 제한적이어서 비슷한 제품이 나올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머플러를 기획한 상품기획자(MD)가 이미 퇴사했다”며 “논란이 된 제품은 이미 매장에서 철수시키고 모두 본사에서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랜드그룹은 레이버데이가 ‘적절한 보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금전적인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버데이는 이랜드그룹의 사과와 제품의 수거 및 소각을 원하는 것일 뿐 금전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한국전력, 남아공 석탄화력발전 현지 반발에 탄소 저감기술로 설득전
·  [오늘Who] 대선주자 지지도 오른 이재명, 대법원 빠른 판결 원하다
·  월스트리트저널 “미국경제는 코로나19 최악의 국면 지나 회복 조짐”
·  유한양행, 신약 임상단계 진입해 기술수출료 받아 올해 실적개선 가능
·  [오늘Who] 전영묵, 금리인하에 삼성생명 보험료 인상카드 또 꺼낼까
·  씨에스윈드 SK디앤디, 그린뉴딜 풍력발전 지원정책에 사업확대 순풍
·  [채널Who] 역세권 신축 빌라는 황금알 낳는 투자, 이것만은 알아야
·  대신증권 라임 펀드 대책에 소극적, 오너3세 양홍석 책임론도 비등
·  화웨이 미국 제재에 미디어텍과 손잡아, 삼성전자 AP 경쟁 더 힘들어져
·  BC카드 케이뱅크에 자본 댈 여력 크지 않아, KT가 결국 나설 가능성
 
 
관련 동영상
관련 기업 / 인물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